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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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이상우, 친부 송승환과 재회 "용서할 이유 없다" 독설

기사입력 2015.11.28 20:43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송승환이 이상우에게 사과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1회에서는 강훈재(이상우 분)가 장철웅(송승환)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철웅은 "뭐라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미안했다. 나는 그때 네가 생긴 사실을 몰랐어. 알았다면 영선이, 네 어머니가 그렇게 힘든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을 거야"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강훈재는 "제가 생긴 걸 모르셔서 그대로 두신 거군요. 강훈재라고 평소대로 불러주십시오.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저는 달라지는 거 없습니다. 제 아버지는 30여년 전에 돌아가셨고 저에게는 지금 아버지가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프로젝트 끝나는 대로 회사 떠나겠습니다"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장철웅은 "내가 어떻게 해야 네가 날 용서할 수 있겠니"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강훈재는 "제가 사장님을 용서할 이유는 없습니다. 사장님은 저에게 직장 상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시니까요"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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