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동부 프로미와의 홈 경기에서 72-84로 완패했다.
경기를 마치고 유도훈 감독은 "많이 힘들다"며 운을 뗐고 "외국인 선수와 맞춰가는 시간이 부족해 국내 선수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거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감독의 선택이 잘 못 됐다"며 "국내 선수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도 프로이기 때문에 작전수행능력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도훈 감독은 "시련에 있어서 하나하나 극복해 배우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대의 압박 수비에 대해 풀어가는 협력 플레이가 필요하지만 선수들이 골만 보는 농구를 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극복하지 못하면 개인이나 팀이나 실패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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