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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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푸이그, 트레이드 가능성 낮다"

기사입력 2015.11.22 08:4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야시엘 푸이그(25,LA 다저스)의 '트레이드설'이 떠도는 가운데, 현지 언론이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 'LA 타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푸이그의 잠재력과 몸값이 트레이드 가능성이 낮은 이유다"고 전했다.

푸이그의 트레이드설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제기됐다. 지난 20일 푸이그의 동료 스캇 반 슬라이크의 아버지 앤디 반 슬라이크가 라디오에 출연해 "다저스 내에 고액 연봉자가 푸이그의 이적을 임원진에게 권했다"고 말했다. '고액 연봉자' 이름에 클레이튼 커쇼가 언급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앤디 반 슬라이크가 이 이야기를 꺼낼 때 커쇼와 친한 본인의 아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하지 않을 듯하다"고 루머를 퍼뜨린 앤디 반 슬라이크를 비난했다.

트레이드 가능성도 일축했다. 이 매체는 "설사 모두가 동의해 푸이그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나와도 트레이드 가능성은 거의 없다. 현재 푸이그에 대한 평가는 현저히 낮다. 제대로 된 몸값 측정을 받지 못할 거다.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이 선호하는 방법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푸이그는 지난 시즌 75경기에 나서 2할5푼5리 11홈런 38득점에 그쳤지만,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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