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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김연우 최종 우승, 명실상부 보컬의 신 (종합)

기사입력 2015.11.22 00:59

대중문화부 기자


▲ 히든싱어4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히든싱어4' 김연우가 결국 최종 라운드서 승리했다.

2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 8회에서는 김연우와 모창 능력자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연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92표를 받겠다"고 선언, 자신감을 드러내며 '히든싱어'의 포문을 열었다.

1라운드 대결 곡은 '이별택시'. 김연우는 "타이틀 곡도 아니었고 방송에서 불러본 적도 없는데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대결이 끝나자 스튜디오는 일순간 조용해졌다. 진짜 김연우에 대한 추측이 분분했다. 투표 결과 1번과 한 표 차이로 6번 모창 능력자가 탈락하게 됐다.

김연우는 1번에서 등장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까스로 1라운드를 통과한 김연우에게 김경호는 "너 최선 안 했어"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라운드 대결은 '여전히 아름다운지'로 진행됐다. 김연우는 곡에 대해 "저에게도 힘든 노래다. 최근엔 한 키 낮춰서 부르고 있다"고 밝혔지만, 제작진의 도발에 결국 평소보다 반 키 높여서 도전한다고 나섰다. 김연우는 15표를 획득, 2등으로 2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어진 김연우 3라운드 대결 곡은 지금의 김연우를 만들어준 노래라는 '나와 같다면'. 대결이 진행되자 김연우와 모창 능력자들의 불꽃 튀는 애드리브 향연이 펼쳐졌다. 4명의 김연우가 만든 최고의 무대였다. 3라운드 1등은 7표를 획득한 장우람이었다. 김연우는 13표를 받으며 2등으로 3라운드를 통과했다.

무대가 끝나고 모창 능력자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17세 김연우' 이용구, '04학번 김연우' 장우람, '애기아빠 김연우' 조길원 등 모창 능력자들은 김연우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장우람은 '슈퍼스타K 6' 출신 가수이자 김연우의 제자로 눈길을 끌었다.

최종 라운드 대결은 '사랑한다는 흔한 말'로 진행됐다. 김연우는 1번에서 등장했다. 사전에 "제가 우승 못 하면 모창 능력자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 김연우. 결국 최종 라운드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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