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일본 야구의 중심 도쿄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21일 "한국이 프리미어 12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며 "한국은 예선에서 졌던 일본과 미국에게 연속해 복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어렵지 않게 승기를 잡았다. 팀 타선은 13안타 8득점을 합작하며 미국 마운드를 맹폭했다.
1회초 정근우의 중전 안타에 이은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잡은 대표팀은 후속 타자 이용규가 우중간 2루타를 쳐내 결승 득점을 올렸다.
또한 4회초 박병호는 2사 2,3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브룩스 파운더스의 3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이 매체는 "한국은 자국에서 50홈런을 기록한 박병호가 대형 스리런 홈런을 쳐냈고, 이용규는 결승타를 만들었다"고 언급하며 이에 덧붙여 "김현수는 3안타 3타점으로 미국에 압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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