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잠잠했던 박병호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미국과의 '2015 WBSC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4-0으로 앞선 4회 주자 2,3루상황에서 들어선 박병호는 미국의 투수 파운더스의 4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14일 멕시코전에 이은 두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한국은 7-0으로 점수를 달아났고, 프리미어12 초대 우승에 한 발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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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