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딸 금사월' 송하윤이 깨어났지만 5세 지능으로 떨어졌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홍도(송하윤)가 깨어나는 모습이 담겼다.
사월(백진희)은 바닥에 앉아 있는 홍도를 보고 놀라며 "내 말 들리면 눈 깜빡해 봐라"고 말했다. 홍도는 눈을 깜빡거렸다.
사월은 "누군지 알아보겠느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나 홍도는 "오줌 마려워"라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아기새를 외치며 병실을 돌아다녀 사월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홍도의 가족들은 홍도가 깨어난 것에 기뻐했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악녀 혜상(박세영)은 껌짝 놀라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뇌를 다친 홍도는 가족을 알아보지 못한 채 어린아이처럼 말하고 행동했다. 아들 우랑(이태우)에게는 "오빠 왜 울어. 내가 호해줄까"라고 말해 미랑(김지영)과 우랑을 당황케 했다. 사물 지각 능력 검사 결과 홍도는 5살 지능으로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다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