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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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비' 정겨운 "막장·시청률 위한 악역은 없다"

기사입력 2015.11.11 16:01 / 기사수정 2015.11.11 16:5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정겨운이 '오 마이 비너스'에 시청률을 위한 악역은 없다고 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김형석 PD를 비롯해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가 참석했다.

이날 정겨운은 "'오 마이 비너스'에 악역은 없다. 막장 드라마나 시청률을 위한 악역이 없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좇다보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런 인물들이 모였다"고 덧붙였다.

정겨운은 고교시절 최연소 국가대표 수영 선수 출신으로 강주은(신민아 분)과 15년 동안 연애한 임우식 역을 맡았다.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된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자 헬스트레이너,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를 쓴 김은지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를 제작한 김형석 PD가 호흡을 맞췄고,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오 마이 비너스' 출연진 ⓒ 김한준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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