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007' 새 시리즈 '스카이폴'이 영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스카이폴'을 넘지는 못했다.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북미에서 개봉한 '007 스펙터'는 개봉 첫 주말 동안 73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리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스카이폴'이 거둔 8780만 달러에는 못미치는 수치지만 역대 2위 급의 성적이다.
특히 '스펙터'는 '더 피너츠'(4500만달러)를 압도적인 수치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해 흥행 청신호를 켰다. 3위는 개봉 6주째를 맞은 '마션'(930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편 '007 스펙터'는 오는 11일 국내 시장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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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