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추상미가 1대 하우스레이디로 출격해 가상 아내로 지시를 내렸다.
8일 첫 방송된 OtvN '쓸모있는 남자들'에 1대 하우스레이디로 추상미가 등장했다. 배우 겸 영화감독으로 활동 중인 그가 말한 '쓸모있는 남자'는 맥가이버형.
이날 방송에서 추상미는 가상 아내로 나서 이상민을 바로 '자기'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불렀다. 그는 이상민에 "생각보다 빨리왔다"며 "나랑 결혼하기 전에 이사 많이 해봤냐"고 물은 뒤 집구경에 나섰다. 그는 집에 있는 싱크대를 해체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모니터실에 오자마자 "어떡하냐"며 "고칠게 한, 두개가 아니다"라고 걱정했다. 이후 진이한도 들어서자마자 자신을 반기는 추상미의 모습에 "대박"을 외치며 재밌어했다.
한편 '쓸모있는 남자들'은 수리도, 정비도, 집안일도 제대로 배운 일 없지만 '남자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선입견 속에서 고생해온 남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용만,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이 나서 '진짜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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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