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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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161km' 오타니 직구에 일본 관중들도 술렁

기사입력 2015.11.08 19:33 / 기사수정 2015.11.08 19:3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삿포로(일본), 이종서 기자] '161km/h' 전광판에 찍힌 숫자를 보자 삿포로 돔의 관중들도 일제히 탄성을 내뱉었다.

'프리미어12'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일본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일본의 선발은 오타니 쇼헤이. 올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로 니혼햄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국제 대회지만 자신의 홈구장에서 나선 만큼 오타니는 초반부터 거침없이 공을 던졌다.

이용규와 정근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테이블세터를 내야 범타로 돌려세운 오타니는 3번타자 김현수를 상대로 잇따라 직구를 던졌다. 158km/h가 전광판에 찍혔고, 그 다음 공은 161km/h까지 나왔다. 

오타니의 광속구에 일본팬들은 일제히 탄서을 지르며 오타니의 투수를 관심있게 지켜봤다. 결국 김현수까지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오타니는 팬들의 환호성 속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삿포로(일본), 권태완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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