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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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허경환, '진사' 촬영 영향? 해병대 출신 청중에 경례 '폭소'

기사입력 2015.11.08 14:51 / 기사수정 2015.11.08 14: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일탈을 주제로 400여 청중과 대화를 나눈다.

허경환은 최근 진행된 '톡투유'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서천석은 "사람은 누구나 일탈하고 싶은 욕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라며 내면에 숨어있는 '일탈 본능'을 소개했다.

또 사회과학자 최진기는 "일탈의 기준은 사회 분위기에 따라 상대적으로 적용된다"며,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일탈 기준을 논했다.

최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진행된 '톡투유' 녹화 현장에는 경상도 출신의 개그맨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중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해병대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허경환은 해병대 출신의 청중들이 나타날 때마다 "필승!"을 외치며 경직된 자세로 경례를 했다. 이로 인해 녹화장 곳곳에 있던 해병대 출신 남성들의 경례 행진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결혼 후 완도라는 섬에 살고 있다. 제발 일탈을 하고 싶다"는 사연에 MC 김제동이 "완도에는 음주가무 할 곳이 없나"라고 묻자, 사연을 보낸 여성 청중은 "음주가무를 하면 '누구네 며느리 새벽까지 놀더라'고 소문이 나서 놀기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에 허경환은 "나도 통영 사람인데, 통영터미널에 도착하면 엄마한테 전화가 온다. 그만큼 소문이 빠르다"며 섬 사람들의 에피소드에 적극 공감했다.

경상도 남자 허경환과 함께한 '톡투유'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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