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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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리즈] '천만다행' 우규민,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기사입력 2015.11.05 19:3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돔, 나유리 기자]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이 연습 경기 도중 부상으로 강판됐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우규민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우규민은 1회초 쿠바의 4번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타구에 오른손 손등을 맞았다. 큰 고통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곧바로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를 물러났다. 당초 우규민은 3이닝을 책임질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에 대표팀은 투수를 좌완 장원준으로 교체했다.

오른쪽 네번째, 다섯번째 손가락 위쪽 손등에 타구를 맞았던 우규민은 손이 부어 곧바로 근처 성심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KBO 관계자는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휴식을 취하면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NYR@xportsnews.com / 사진 ⓒ 고척돔,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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