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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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신곡서 박진영 디스? "꼰대 아저씨가 나잇값 못해"

기사입력 2015.11.05 14:19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가수 박재범의 신보 '월드와이드' 속 박진영을 디스했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곡은 박재범이 5일 발표한 '월드와이드'의 수록곡 '병신'이라는 곡으로, 누가 봐도 전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을 연상케 한다는게 누리꾼들의 지적이다.
 
'병신'의 가사를 보면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 워. XX 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YEAH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 유치해 유치해"라고 언급한 뒤, "5년째 자유를 즐기고 있지"라고 나도 모르게 부자가 됐지"라고 말한다.
 
이어 박재범은 "누가 젤 핫하냐면 AOMG. 날 방해해도 나는 이 정도지. 난 내꺼 잘해왔지. 난 너 신경 안 써"라고 직접적으로 박진영이 자신의 활동을 방해해 왔다고 언급한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앞서 거론된 'XX가요제'가 올해 열린 무한도전 가요제가 아닌가 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박재범의 가사 대로 라면 무도 가요제에 자신이 섭외가 예정됐지만, 박진영이 이를 막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박재범은 과거 SNS에 남긴 글이 문제가 돼 지난 2009년 소속그룹 2PM을 탈퇴해 미국으로 돌아간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가사에서 5년이라는 기간과 함께 그가 말하는 정황이 맞물리면서 '병신'의 디스 대상은 박진영이라고 사실상 단정짓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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