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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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 이어 라키티치도…엘 클라시코 부상 변수

기사입력 2015.11.05 08:1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에서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의 공수 핵심인 마르셀루(27)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엘 클라시코 더비 출전에 의심을 받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도 주전 미드필더인 이반 라키티치(27)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라키티치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바테 보리소프와의 2015-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에 나섰다 큰 부상을 입었다.

전반 18분 한 차례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던 라키티치는 참고 경기를 뛰려 했으나 끝내 2분 뒤 무니르 엘 하다디와 교체됐다. 

경기 후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는 "라키티치가 오른쪽 정강이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부상은 한 달 가량의 재활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엘 클라시코 결장이 유력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3일 레알 마드리드와 라이벌전을 치른다. 아직 3주 가까이 남아있지만 라키티치가 제 컨디션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리오넬 메시의 재활 속도가 더뎌 엘 클라시코 결장 가능성이 커진 바르셀로나는 중원 일꾼인 라키티치까지 없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됐다.

반대로 레알 마드리드 역시 속속 부상자가 돌아오고 있지만 여전히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이 많아 양팀 모두 고민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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