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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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 1루수 관심' TEX, 박병호 포스팅 참가하나

기사입력 2015.11.04 07:59 / 기사수정 2015.11.04 08:0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 팀에서 두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를 볼 수 있을까. 추신수(33)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박병호(28,넥센) 포스팅 참가 가능성이 언급됐다.

미국 '댈러스 모닝 뉴스'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박병호에 대한 텍사스의 관심을 언급한 글을 게재했다. 지난 2일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신청한 박병호는 7일까지 입찰액을 받고 최고 입찰액을 써낸 팀이 박병호와 30일 동안의 단독 협상권을 얻는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은 라디오 방송에서 박병호에 대한 관심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오프시즌 라인업의 균형을 위해 좌타자를 우타자로 바꿀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1루수는 텍사스가 좌타자를 우타자로 바꿀 수 있는 포지션 가운데 하나"라면서 "우타자 마이크 나폴리와 계약 연장을 논의했고, 좌타자 미치 모어랜드는 연봉조정신청 마지막 해 내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어랜드는 올해 연봉 295만 달러로 내년 500만 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박병호는 모어랜드와 같은 29세에 KBO에서 두 번의 MVP를 수상했고, 최근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쳤다. 2015년에는 타율 3할4푼3리, 홈런 53개를 때려내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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