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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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무리뉴, 선수들과의 관계가 바닥을 쳤다"

기사입력 2015.11.03 08:29 / 기사수정 2015.11.03 08:31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현지 언론들은 이제 조제 무리뉴(52) 감독의 리더십까지 의심하고 있다.

첼시의 끝없는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1일 있었던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도 1-3으로 패하면서 3승2무6패로 리그 15위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이 올시즌 사건사고의 중심이다. 잇단 패배에 이어 경기 중 퇴장, 인터뷰 거부, 판정 불만, 징계 등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그러자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도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야후 스포츠'는 BBC 라디오5의 진행자 개리 리차드슨의 말을 빌어 "무리뉴와 선수들의 관계가 바닥을 쳤다"고 보도했다.

근거는 선수들이 태업을 하고 있다는 전언에 있었다. 리차드슨은 "첼시의 한 1군 선수는 '무리뉴를 위해서 이기느니 차라리 지겠다'라는 말을 전했다"며 "이 정보는 진짜로 선수에게 직접 들은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이 말은 지금 선수단의 분위기가 어떤지를 보여준다"며 "선수들은 무리뉴가 그들을 대하는 방식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특히 미드필더 애덴 하자드와의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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