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돈 매팅리 감독이 마이애미 말린스 지휘봉을 잡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스스포츠'를 인용하며 "돈 매팅리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CBS 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매팅리와 말린스가 면접을 통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말린스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며 매팅리의 말린스 감독 부임설에 힘을 실었다.
매팅리는 지난 2011년부터 LA 다저스 지휘봉을 잡았다. 다저스에게 구단 최초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안겼다. 201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었으나 팀을 떠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매팅리는 장기계약과 함께 선수단 관리에 자율적인 말린스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직 구단 측에선 공식발표가 없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돈 매팅리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