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마을' 장희진이 죽기 전에 온주완을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8회에서는 서기현(온주완)이 이모 강주희(장소연)의 약국을 찾아 한소윤(문근영)을 아치아라로 불러들인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날 서기현은 강주희를 찾아 교사를 매수해 한소윤을 캐나다에서 불러들인 것에 대해 따져 물었고, 강주희는 "혜진이가 사라졌는데 아무도 찾지 않았다. 동생이라도 와서 혜진이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을 늘어놨다.
이어 강주희는 왜 진실을 말하지 않았느냐라고 묻는 서기현에게 "나 너 새엄마 동생이다. 네 아버지 처제다. 김혜진이 사라지길 원하는 네 부모의 가족이 나다"라고 빈정거렸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분노에 차 약국을 나서려는 서기현을 향해 "너 김혜진 만난 걸로 경찰 조사 받았다며? 경찰한테 말했느냐. 그 다음날 또 김혜진을 만났다는 거?"라며 서기현을 노려봤다. 진실은 그랬다. 김혜진은 죽기 전 서기현을 만나 차에 올라탔고, 두 사람은 어디론가 향했 던 것.
이에 서기현은 그날 김혜진이 "사람이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얼마나 쓰레기가 될 수 있을까? 살인도 할 수 있을까?"라고 눈물을 보이 던 것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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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