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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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미로 설계자 이광수, 복수 실패로 벌칙까지

기사입력 2015.10.25 19:38

대중문화부 기자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가 복수에 실패하며 벌칙까지 수행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미로성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미로에서 헌터들에게 붙잡혀 간 멤버들이 향한 곳은 무인도였다. 생포된 자들의 감옥으로 미션 네 시간 경과 김종국 역시 생포됐다. 멤버들은 주사위를 던져 탈출했지만, 또다시 미션을 수행하고 무인도로 돌아오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사실은 이러했다. 일주일 전 제작진을 찾은 이광수는 '해피 광수데이' 몰래카메라와 그간 멤버들에게 당했던 설움을 토로하면서 "좁은 거, 끼인 거를 싫어하는 멤버들이 많다"며 끝없이 헤맬 수밖에 없는 미로를 설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광수 전용 비밀통로와 멤버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 모니터실도 요청한 것.

이후 헌터의 이름표를 뜯기로 합심한 멤버들. 헌터의 이름표를 뜯으니 설계자를 추측할 수 있는 힌트, '목'이 나타났다. 제작진이 헌터 이름표 속에는 '이광수 팔목'이라는 글자를 붙여 놓은 것. 시작된 추리에 이광수의 동공은 흔들렸다.

이어 시계를 보던 개리는 시간이 아닌 'ㄱ', 'ㅅ'의 광수라고 추측했다. 또한 '수'를 획득한 김종국과 아시아가 가리켰던 'ㄱ', 'ㅅ', 그리고 거대 동화책마다 쓰여있던 '왕자'로 아시아 프린스를 정확하게 맞혔다. 개리는 이광수를 설계자로 확신했다.

의심을 받게 된 이광수는 마지막 방으로 멤버들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나머지 멤버들만 방에 들어가야 이광수의 승리. 하지만 승리 앞에서 표정 관리에 위기가 닥쳤다. 마지막 방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이광수를 간파한 하하, 개리는 이광수를 방으로 밀어넣었고, 이광수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괴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방에 들어간 이광수. 복수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멤버들이 주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이광수는 자신이 설계한 포복 미로를 통과한 후 마빡 슬레이트를 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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