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5 19:17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준호와 데프콘이 영화 '태양은 없다' 포스터에 도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원도 일대를 배경으로 한 가을감성여행 '영화 OST 로드'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배우 팀과 반 배우 팀으로 나뉘어 영화 촬영지에서 미션을 해결해 OST를 많이 획득해야 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마지막 장면 촬영지인 태백 철암역에서는 물풍선 사수하기 게임이 진행됐다. 배우 팀이 2승을 하고 반 배우 팀이 1승을 한 가운데 제작진은 두 팀이 고를 수 있는 90년대 후반 영화들의 OST를 소개했다.
김준호는 영화 '태양은 없다'의 OST가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정우성을 해 보겠다며 포스터 따라 하기에 나섰다. 이에 데프콘이 이정재를 자처했다. 김주혁은 두 사람에게 "치아를 드러내라. 이를 앞으로 밀어"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 결과 김준호와 데프콘은 좀비영화를 연상케 하는 포스터를 만들어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준호는 "됐다. 포스터가 나왔다. '김양은 없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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