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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공동 5위서 출발…1R 일몰로 중단(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기사입력 2015.10.23 11:0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이동환이 2개 대회 연속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대회 아쉬웠던 '뒷심'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이동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40만달러·우승상금 115만 2000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동환은 공동선두권에 2타 모자란 공동 5위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전반부터 무서웠다. 1(파4)번홀서 버디로 시작했다. 2(파4)번홀에서 파로 숨을 고른 이동환은 3(파4)번홀부터 7(파4)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낚아챘다. 그린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열심히 달려온 탓인지 8(파3)번홀과 9(파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그는 후반서 2타를 더 줄이며 대회 첫날을 마감했다.

한편 선두권이 치열하다. 데이빗 헌(캐나다)과 함께 마이클 톰슨, 마크 허바드, 타일러 알드리지(이상 미국)이 7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알드리지는 라운드 종료까지 2개 홀이 남아있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보유하고 있는 리키 파울러는 1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39위다.

1라운드는 현재 일몰로 중단돼 켈리 크래프트 등 몇몇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이동환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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