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25
스포츠

'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알크마르 잡고 유로파 첫 승

기사입력 2015.10.23 05:2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유로파리그에서 감격의 첫 승리를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L조 3차전에서 AZ알크마르를 1-0으로 눌렀다. 올 시즌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섰던 아우크스부르크는 3경기만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서 승리를 맛보는 감격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는 구자철이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ㅜ자철은 최전방 공격수 카이우비 바로 아래에 위치해 공격을 전개하는 중책을 맡아 제 몫을 다해줬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의 고삐를 당기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3분에 선제골을 얻어냈다. 트로호프스키가 프리킥 상황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알크마르의 골문을 자주 두드리더니 결실을 얻었다.

후반전에 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카드를 이용해 변화를 주면서 1점차 리드를 지키는 데 힘을 기울였다. 때로 역습 찬스가 나면 이를 이용해 추가골 기회도 노렸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경기를 1-0 승리로 마쳤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