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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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다' 유해진 "공격하는 입장, 이렇게 힘 세도 되나 싶었다"

기사입력 2015.10.20 16:33 / 기사수정 2015.10.20 16: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유해진이 극 중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꼈던 소감을 털어놓았다.

2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준형 감독과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했다.

극중 마을 사람들의 신임을 받는 시골약사 ‘민약국’을 연기한 유해진은 캐릭터의 선량한 모습부터 용의자로 지목된 이후 보이는 수상한 모습까지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인다.

이날 유해진은 "저는 극 중에서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힘이 세도 되냐'고 감독님에게 물어봤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놈이다'는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오빠가 증거와 단서 없이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여동생을 살해한 '그놈'의 뒤를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실화를 모티브로 천도재, 넋건지기 등의 소재를 더해 색다른 긴장감을 선보인다. 10월 28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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