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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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폰' 노정의, 손현주·엄지원과 호흡…가족애 더해

기사입력 2015.10.20 14:23 / 기사수정 2015.10.20 14:2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노정의가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스토리의 깊이감을 더한다.

영화 ‘더 폰’에서 노정의는 손현주, 엄지원의 딸 고경림 역을 맡았다. 직선적인 말투와 톡 쏘는 성격의 여중생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대담하게 나서는 똑 소리 나는 딸로 분한다.

SBS ‘피노키오’ 박신혜, MBC ‘마의’ 이요원 등 아역으로 일찍이 존재감을 보여준 노정의는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정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나이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을 지닌 그는 깊은 감정선과 눈물 연기로 몰입을 더했다. 극중 엄마의 빈자리로 외로움을 느끼는 중에도 아빠를 챙기는 의젓함을 표현해냈다. 스릴러 속 따뜻한 가족애를 녹여내는데 제 일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노정의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연기할 줄 아는 배우다. 드라마를 통해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이전과 다른 연기 톤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2일 개봉하는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남편이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 스릴러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나무엑터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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