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18 23:23 / 기사수정 2015.10.18 23:33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가 kt 롤스터의 롤드컵 8강 첫 경기 역전의 주역이 됐다. 역전을 위한 단 하나의 기적인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롤드컵 8강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
18일 저녁(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SSE Arena Wembley)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kt 롤스터와 쿠타이거즈와의 8강 1세트 경기에서 '스코어' 고동빈이 그림같은 역전을 만들어냈다.
롤드컵 8강 4경기 1세트 초반 kt 롤스터는 '썸데이' 김찬호의 다리우스가 슈퍼 플레이를 보였지만 쿠타이거즈의 순간이동 운영에 말려들며 위기를 맞았다.
계속하며 끌려가던 kt 롤스터는 도저히 운영으로는 답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롤드컵 들어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인 '스코어' 고동빈이 대 활약했다. '스코어' 고동빈은 상대가 사냥 중인 드래곤을 뱃은 뒤 그라가스로 상대 진영을 완전히 무너트리고 이어 교전에서 완성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바론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잡은 kt 롤스터는 미드 2차 타워를 노리던 상대를 추격했다. 여기서 '쿠로' 이서행의 베이가가 판단 미스를 한 사이 벌인 교전에서 '나그네' 김상문의 르블랑이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이후 kt 롤스터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롤드컵 8강 첫 세트를 가져갔다. 전략과 운영 모두를 뛰어넘은 '스코어' 고동빈의 환상적인 슈퍼 플레이가 kt 롤스터의 첫 롤드컵 8강 승리를 안겨줬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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