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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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스티비 워너-지영훈 탈락…TOP8 확정 (종합)

기사입력 2015.10.16 00:46 / 기사수정 2015.10.16 00:4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7' 첫 생방송 무대의 탈락자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는 'TOP10'의 합숙 생활과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스티비 워너는 첫 번째 참가자로 등장했다. 스티비 워너는 브루노마스의 'Treasure'를 열창하면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지영훈은 드렁큰타이거의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를 선곡했다. 지영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유로운 사람이고 싶다. 무대에서나 음악적으로나 짜릿한 무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쾌한 무대매너와 자유로운 리듬감이 돋보이는 특유의 창법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김민서는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을 소화했고, 뒤이어 등장한 클라라 홍은 패티 김 '이별'을 불렀다. 익숙한 팝 대신 가요를 택한 그녀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애절한 감성을 표현했다. 중간 집계 결과 클라라 홍이 심사위원 점수 1위를 차지했고, 김민서가 최하위에 위치했다.

마틴 스미스는 슈퍼주니어의 '미라클(Miracle)'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윤종신, 성시경, 김범수가 호평한 것과 달리 백지영은 "기대했던 완성도를 보여주지는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중식이는 슈퍼주니어의 '선데이 서울'로 역동적인 무대를 꾸몄고, 극적으로 생방송에 진출한 천단비는 토이의 '바램'으로 애절한 감성을 풍겼다.

이요한은 빛과 소금의 '그대 떠난 뒤'를 열창했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달리 묵직한 보이스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케빈 오는 신승훈의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로 호평을 샀다. 윤종신은 "어떤 음악이든 자기식으로 소화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주목할 만한 오디션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높이 평가했다.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부른 자밀 킴의 무대 장악력에 김범수와 성시경, 백지영, 윤종신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67점으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했다.

심사위원 점수 50%, 대국민 문자투표 45%, 사전 인터넷 투표 5%를 합산한 결과 스티비 워너와 지영훈이 아쉽게 탈락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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