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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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무리뉴 음모론에 강력 대응 "1경기 출장 정지"

기사입력 2015.10.15 07: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했던 조제 무리뉴(52) 감독이 한 경기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규정을 위반한 무리뉴 감독에게 1경기 출장정지 징계와 함께 5만 파운드(약 8768만 원)의 제재금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FA가 무리뉴 감독의 행동을 지적한 것은 지난 4일 첼시와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사실과 아닌 언행을 한 부분이다. 당시 경기서 1-3으로 패한 무리뉴 감독은 페널티킥이 부여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는 1-1 상황에서 라다멜 팔카오가 페널티킥을 받아야 함에도 오히려 시뮬레이션으로 파울을 선언받자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무리뉴 감독은 "심판들이 첼시에게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리는 이번에도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FA는 뚜렷한 근거 없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과 의혹을 제기한 점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강력하게 대응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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