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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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전노민, 유아인 아역 살인죄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5.10.13 22:10 / 기사수정 2015.10.13 22:11



▲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남다름이 전노민에게 악행을 인정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홍인방(전노민 분)이 어린 이방원(남다름)의 악행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인방은 어린 이방원이 이 씨 삼형제를 죽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홍인방은 "그날 밤 네가 그런 것이냐"라며 물었고, 어린 이방원은 "허강 사형의 옷고름을 놓고간 것은 스승님이십니까"라며 인정했다.

어린 이방원은 "그날 밤 스승께서는 악을 행하고 전 정의를 행하였습니다"라며 쏘아붙였고, 홍인방은 "그것을 정의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너의 정의가 세상의 정의가 된다면 참으로 끔찍하겠구나"라며 독설했다.
 
특히 어린 이방원은 "악인에게 들을 말은 아니지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정의를 배워가는 중이라고 해두지요. 전 어리니까요"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다.
 
홍인방은 "내가 악인이든 아니든 우린 공통점이 있구나"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어린 이방원은 "이제 우린 착하지는 않은 것이지요"라며 미소지었다.
 
또 어린 이방원은 '힘을 가질 때까지 결코 착하지 않을 것입니다. 힘이 없는 착함은 이미 보았습니다'라며 이인겸(최종원)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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