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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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라이더컵 참가, 선수 아닌 부단장이라도 좋다"

기사입력 2015.10.12 09:5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타이거 우즈(39,미국)가 프레지던츠컵을 보며 투지를 불태운 듯 보인다. 내년 열리는 라이더컵 출전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우즈가 미국팀 부단장으로 대회에 참가 중이었던 프레드 커플스와 데이비스 러브 3세에게 전화를 걸어 부단장 자격으로라도 라이더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랭킹 311위의 우즈에겐 내년 열리는 라이더컵 출전은 녹록지 않다. 자력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가장 빠른 방법은 단장의 추천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불투명하다.

2016 라이더컵 미국팀의 단장으로 내정된 러브 3세는 우즈와 통화를 마친 후 "우즈가 TV를 통해 경기를 봤다더라"며 "우즈가 전화 너머로 자신의 역할과 아이디어 등을 쏟아냈다. 많은 이들의 포커스가 벌써 라이더컵에 맞춰져 있다. 긍정적인 신호다"고 말했다. 자력 출전이 어려운 우즈는 부단장 자격으로도 라이더컵에 출전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우즈는 현재 허리 디스크 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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