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32
연예

'부탁해요 엄마' 이상우·유진, 연애 발각…이들의 운명은?(종합)

기사입력 2015.10.11 21:31 / 기사수정 2015.10.11 21:55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이 이상우와 유진이 연애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장채리(조보아 역)와 이형순(최태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가운데 황영선(김미숙)은 강훈재(이상우)의 집을 찾았다.

이날 장채리(조보아)는 이형순(최태준)이 속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으면서 오열했다. 

형순은 편지에서 "널 너무 좋아했다. 이형순을 용서하지 말아라. 그럼에도 감히 너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채리는 형순의 집을 찾아갔고, 훈재와 마주쳤다.

채리는 훈재에게 "형순 오빠 볼 때까진 집에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동출은 대화를 나누고 있던 두 사람을 목격했다.

동출은 채리에게 "형순이가 그동안 힘들어했다. 번듯한 직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됨됨이는 된 사람이다"고 말했다. 

축 처진 어깨를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던 형순은 채리와 만났다. 채리는 "오빠 마음도 몰라주고 차갑게만 굴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면서 꼭 껴안았다.



채리는 "오빠 없는 세상은 지옥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제 절대 헤어지지 말자"고 말했다. 형순과 채리는 서로 입을 맞추면서 사랑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반지를 끼워주면서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며 단촐하게 둘 만의 언약식을 진행했다.

조보아와 최태준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젊은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백수와 부잣집 딸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조건보다는 사랑으로 울고 웃으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중이다.

반면, 이형규(오민석)은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선혜주(손여은)가 걱정돼 함께 밤을 보내자고 했다. 형규는 무뚝뚝한 말투로 대화를 이어갔지만, 혜주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혜주의 어머니는 다음 날 헤주와 있는 형규를 만났다. 그는 형규가 산옥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형규는 혜주의 어머니와 인사를 나눈 뒤 사무실로 향했다.

황영선은 이진애(유진)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영선은 진애에게 "전생에 정말 모녀지간이 아니었을까"고 말했다. 진애와 훈재는 자기 전에 통화를 하면서 웃음 지었다.

영선은 아들이 걱정돼 훈재의 오피스텔을 찾아나섰다. 그러나 훈재는 진애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영선은 훈재와 진애가 입을 맞추기 전 나타나 "이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었다.

훈재와 진애는 그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 훈재는 특히 진애에게 영선이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숨기고 있었다. 이들의 연애가 밝혀진 가운데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부탁해요, 엄마' ⓒ KBS 2TV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