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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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쿠웨이트서 바로 중국행…스콜라리 요청

기사입력 2015.10.10 13:4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은 10일 귀국길에 함께 하지 않았다. 쿠웨이트 현지에서 바로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광저우 헝다측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1명으로 소집돼 쿠웨이트로 향했던 대표팀은 김영권이 빠진 20명으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영권은 소속팀 광저우가 원해 바로 중국으로 복귀했다. 광저우를 이끌고 있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빡빡한 리그일정과 곧 있을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고려해 김영권의 빠른 복귀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저우는 한국대표팀 측에 김영권의 중국행을 부탁했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 등 코칭스텝들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를 허락했다.

오는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은 김영권을 대신해 곽태휘와 김기희 등으로 수비라인을 꾸릴 전망이다. 한동안 오른쪽 풀백으로 나섰던 장현수의 중앙 복귀의 가능성도 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영권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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