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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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1] 염경엽 감독 "큰 경기일수록 적극적으로"

기사입력 2015.10.10 13:17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망설이면 안된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47)이 준플레이오프에서의 공격적인 경기를 예고했다.

넥센은 10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넥센은 양훈을,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 끝 가까스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넥센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는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염경엽 감독은 "단기전에서는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망설이면 안된다"면서 "큰 경기일수록 공격적으로 해야 상대도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큰 경기일수록 안전하게 하라는 것이 더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작은 것에 신경쓰라고 말하지, 실책을 하면 진다고 다그치지 않는 편이다. 그러면 더 소극적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김민성(3루수)-스나이더(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이 선발 출전하고, 양훈이 선발투수로 나와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공을 던진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라인업에서 스나이더가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하는 변화가 있다. 염경엽 감독은 "고종욱은 흐름이 좋아 계속 2번에 뒀고, 스나이더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좋은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찬스에서 해결하라고 7번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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