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아이콘의 데뷔 하프 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에어플레인'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9일 오후 4시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보인 영상에서는 아이콘 멤버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풋풋한 모습이 시선을 붙잡는다. 앞서 8일 공개된 '리듬 타'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선보인 파워풀한 퍼포먼스 뒤 장난기 넘치는 멤버들의 발랄함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접할 수 있다.
세 남녀의 삼각 러브스토리를 담은 '에어플레인' 뮤직비디오는 비행기를 타고 멀리 유학을 떠나려는 여자를 붙잡고 싶은 두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여기에서 비아이와 바비는 여주인공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의 두 인물로 연기 도전에 나섰다.
바비는 "많이 부족해 보일 수 있지만 귀엽게 봐달라"며 연기를 펼치는 소감을 전했다. 비아이는 첫 연기라는 것이 무색할 만큼 상대 여배우를 향해 다정한 미소와 달달한 눈빛을 발사하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비아이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던 바비는 "비아이가 이렇게 웃는 모습은 4년만에 처음 본다"며 흐뭇해 했고, 비아이에게 "멋있었어"라고 외치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개된 '에어플레인' 비하인드 영상에는 아이콘 일곱 멤버들이 슬픈 감성 연기를 펼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촬영 현장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진환과 윤형 등 멤버들은 서로 장난을 치다가도 "내면 연기를 펼쳐야 한다"며 감정에 집중을 하는가 하면, 완성도 높은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직접 스케이트 보드 타는 법을 배우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일 0시 공개된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의 더블 타이틀곡 '리듬 타'와 '에어플레인' 뮤직비디오는 9일 오후 4시 기준 각각 유튜브 조회수 401만 8384뷰, 274만 552뷰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데뷔 웜업 싱글 '취향저격'과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을 발매,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콘서트 '쇼타임'에서 1만 3000여 객석을 매진시킨 저력을 선보인 아이콘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취향저격'으로 2주 연속 1위,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리듬 타'로 1위를 거머쥐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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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