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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예상대로' 김광현 vs 밴헤켄, WC 1차전 맞대결

기사입력 2015.10.06 15:1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예상대로였다.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는 넥센 염경엽 감독과 이택근, 박병호, SK 김용희 감독과 조동화, 정우람이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염경엽 감독과 김용희 감독은 7일 열릴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김광현과 밴헤켄을 예고했다. 양 팀을 대표하는 1선발 투수다.

밴헤켄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3.62을 기록하며 다승 4위, 평균자책점 6위, 최다 이닝 3위, 탈삼진 2위에 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1차전 선발로 밴헤켄을 예고하고 "한 경기에서 끝나야 다음 단계에서 여유를 갖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따져봤을때 밴헤켄이 승리할 수 있는 첫번째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30경기에 등판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고 다승 6위, 탈삼진 7위, 평균자책점 7위에 각각 올라있다.

김용희 감독 역시 김광현을 예고하며 "김광현, 세든, 켈리 중에서 넥센과의 상대 전적을 고려했을때 김광현이 가장 효과적으로 상대했던 투수이고, 큰 경기 경험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7일 1차전에서 4위팀이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그대로 끝이 나고, 5위팀은 1차전과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는 페넌트레이스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SK 와이번스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의 1차전은 오는 7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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