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꾸준한 시청률 상승 속에 20%대를 돌파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 딸 금사월'이 전국 평균 2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9%)보다 1.9%P 상승한 수치다. '내 딸 금사월'의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는 득예(전인화 분)가 혜상(박세영)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고, 동시에 사월(백진희)가 제 딸임을 알아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득예는 보육원 붕괴 사고 당시 자신의 친딸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보육원 아이들의 추모 장소를 방문했다. 득예는 과거 아버지가 남편 만후(손창민)에 의해 사망한 장소인 절벽에서 자살하려 했다.
득예는 "아빠 나 혼자 남았다. 나 혼자 남았어. 혜상이 없인 내 인생도 없다. 내가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 이제 엄마 아빠 옆으로 가고 싶은데 나 반갑게 맞아주는 거지? 나 쉬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런 득예를 목격한 사월은 "지금 뭐하시는 거냐"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득예를 온몸으로 말렸다. 사월은 득예의 밀침에 넘어졌고 신발이 벗겨졌다. 득예는 사월의 발에 있는 점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지며 관심을 끌었다.
한편 KBS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는 28.3%,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7.1%를 각각 기록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