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딸 금사월' 박세영이 또 거짓말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사월(백진희 분)은 혜상(박세영)이 공모에 낸 설계도가 자신의 설계도를 베낀 것을 알아챈 모습이 담겼다.
사월은 혜상에게 따졌지만 혜상은 오히려 뻔뻔하게 나왔다. 이에 사월은 민호(박상원)에게 사실을 말했고 민호와 지혜(도지원)는 불같이 화를 냈다.
사월이는 "비록 전 건축사 자격증도 없고 공모에 나설 자격도 없지만 분명 내 아이디어고 베낀 건 잘못된 것"이라며 "공부한 것도 많고 얼마든지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혜상은 민호에게 "사월이가 건축과에 편입을 하려고 한다. 공모에 참여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 하더라. 내가 최종 심의에 올라가니까 자기 이름을 올려 달라고 억지를 부렸다. 저야 사월이가 잘되면 좋으니 도와주려고 한 건데 일이 꼬였다. 아빠에게 일찍 상의드렸어야 하는데 어쩌면 좋으냐"며 거짓말 했다.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다룬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