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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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나희, 남자들 '갑툭튀'에 멘붕 "다 막무가내"

기사입력 2015.10.04 22:18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남자들의 '갑툭튀'에 멘붕에 빠졌다.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갑툭튀'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김나희는 남자친구 김병선을 기다리며 레스토랑에 앉아 있었다. 그때 선배 송준근이 와서는 다짜고짜 "사랑해"라고 했다. 김나희는 "저 남자친구랑 결혼한다"며 어이없어 했다.

송준근은 김나희의 말에는 전혀 개의치 않고 "그래. 밥부터 먹자"고 했다. 김나희는 "입맛이 없다"고 했지만 이미 직원 장윤석이 등장했다.

송준근은 장윤석이 셰프 추천 메뉴로 안심 스테이크를 말하자 "등심스테이크 달라"면서 김나희를 대신해 "같은 거 두 개로 달라"고 했다. 장윤석은 같은 메뉴 두 개를 달라는 데도 다른 메뉴 두 개를 받아 적었다.

이어 맞선남이라는 김수영이 나왔다. 김수영은 김나희를 산타루치아라고 부르며 송준근과 마찬가지로 굴었다. 그때 장윤석이 등장해 "주문하신 닭 칼국수 나왔다"며 앞서 말한 메뉴와는 전혀 다른 음식을 갖고 나왔다.

정신없는 와중에 김나희의 진짜 남자친구 김병선이 나타났다. 김나희는 김병선의 등장에 안정을 찾는가 싶었지만 김병선 역시 송준군, 김수영과 다를 바가 없었다. 김나희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왜 이렇게 다들 막무가내야"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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