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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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 현장에 2천여 명 관객 운집

기사입력 2015.10.03 17:37 / 기사수정 2015.10.03 18:0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박상진 기자] 블리자드의 AOS 장르 게임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e스포츠 리그인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에 2천 명의 관객이 운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킨텍스에서 열린 ‘핫식스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전 MVP 블랙과 DK의 경기가 열렸다. 7전 4선승제로 벌어지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11월 초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2015 현장에서 벌어지는 월드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박상현 캐스터와 김정민, 정우서 해설의 중계로 진행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한 MVP 블랙은 국내파 최고의 팀으로 불린다. 과거 스타크래프트2 스타테일 감독을 지냈던 김광복 감독이 지휘하는 MVP 블랙은 최근 각종 해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MVP 블랙에 맞서는 DK는 한국 선수로 이뤄져 있는 팀으로 과거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이다. 과거 스타크래프트2 MVP에서 GSL 우승까지 차지한 권태훈을 중심으로 김승철, 채도준 등의 전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구성된 DK 역시 블리즈컨 진출의 마지막 관문인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온게임넷은 이날 대회를 위해 히어로즈 게임의 컨셉 하에 3D 맵핑과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의 첨단 기술을 동원한 화려한 무대 연출을 선보여 행사장을 가득 채운 2천여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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