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에서 20대 몸을 표현하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정재는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에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이날 이정재는 "그 당시에 20대 몸을 CG로 처리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안 해주셨더라"며 아쉬웠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20대 몸은 제가 더 노력을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았다. 입을 벌리니까 좀 어려보이더라. 그래서 입을 약간 벌리는 콘셉트로 연기를 했다. 60대 역할 때는 네 시간이 걸리는 특수분장 테스트도 몇 번이나 할 정도로 신경을 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까지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는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픈토크는 2일 이정재에 이어 3일 유아인, 4일 전도연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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