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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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다' 주원, 경상도 사투리 도전기 "24시간 연습"

기사입력 2015.10.02 11: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주원이 험난했던 경상도 사투리 도전기를 전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원, 유해진, 이유영, 윤준형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주원은 여동생을 잃은 뒤 살해범을 쫓는 장우로 변신한다. 특히 그는 경상도 사투리에도 도전했다. 그는 서울 출신이지만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것.. 주원은 "사투리를 쓰고 싶었다. 배우들도 경상도 출신이었다. 그런데 억양이 다 달랐다"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까 싶기도 했다. 창원, 마산, 부산 이쪽에 포커스를 맞추고 연습을 했다. 그 중에서도 또 다르더라"고 밝혔다. 

주원은 결국 자신만의 사투리를 만들기로 했다. 그는 "기본에 나만의 것을 만드려 했다. 24시간 연습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실제 경상도 출신인 윤준형 감독의 도움도 받았다. 주원은 "현장에서도 바뀌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감독님에게 코칭을 받고 연습을 하고 정말 잘하고 싶었다. 더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그놈이다'는 하나뿐인 여동생을 잃은 오빠가 증거와 단서 없이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여동생을 살해한 '그놈'의 뒤를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실화를 모티브로 천도재, 넋건지기 등 미스터리한 소재를 더해 색다른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개봉.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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