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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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보트, 넥센전 6이닝 2자책 QS…11패 위기

기사입력 2015.10.01 21:0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미치 탈보트가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패배 위기에 몰렸다.

탈보트는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실점(2자책점) 6피안타 8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지만, 시즌 11패 위기에 몰렸다.

1회 탈보트는 서건창과 스나이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를 맞았고, 후속 타자 이택근의 타석 때 2루수 실책이 나와 3루 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  이후 계속된 1사 만루의 위기에서 그는 박헌도에게 2타점 2루타를 빼앗겼고, 장시윤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얻어맞았다.

그는 2회 서건창에게 우전 안타를 빼앗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스나이더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한숨을 돌렸다. 이후 탈보트는 이택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박병호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다.

3회에도 탈보트는 불안했다. 선두 타자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킨 그는 박헌도와 김하성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출루시켰다. 그러나 1사 1,2루 상황에서 후속 타자들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탈보트는 4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는 선두 타자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스나이더와 이택근을 연속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박병호-유한준-박헌도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이끌어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6회에도 탈보트의 호투는 이어졌고, 넥센의 하위 타순을 상대로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날 탈보트의 총 투구수는 124개였다. 한화 벤치는 1-4로 뒤진 7회 마운드를 권혁으로 교체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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