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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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라스' 슬기, 애교·춤·순수함까지 '매력덩어리'

기사입력 2015.10.01 06:50 / 기사수정 2015.10.01 01: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레드벨벳 슬기가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매력적인 무쌍꺼풀의 소유자 박경림-진이한-레드벨벳 슬기-그레이가 출연한 ‘변화무쌍’ 특집으로 꾸며졌다.

슬기는 시작부터 MC 규현을 설레게 했다.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슬기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규현은 오프닝에서 "한때 내 취향을 저격했던 사람. 드디어 나왔다"고 언급했다.

규현 덕에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슬기는 "(실검 1위한 것을) 봤다. 연습하고 있는데 연습생 친구들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고 하더라. 1위에서 계속 떨어지지 않았다. 하루종일 찾아봤다"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규현 뿐 아니라 MC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김구라가 "SM의 안소희 같은 느낌이다. 생김새가 그렇다. 중국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칭찬하자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예쁜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알고 보니 모태솔로였다. 슬기는 "모태솔로인 것이 되게 후회된다"면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배역에 빠져서 계속 이상형이 바뀐다. 최근에는 '오 나의 귀신님'에서 조정석 씨가 이상형"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규현에 대한 질문에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성격이 되게 좋으시다. 자상하다. 그런데 제가 쌍꺼풀이 있는 분을 안 좋아한다"며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른 생활 아이돌다운 모습도 들려줬다. "연습생들이 자주 하는 건데 한강에 운동하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라면을 먹고 자전거를 탔다"며 일탈 같지 않은 일탈 경험을 얘기하는 순수한 면모도 뽐냈다.

이날 슬기는 귀여운 말솜씨를 비롯해 탄탄한 춤 실력과 애교, 샤이니 종현 성대모사까지 다재다능한 끼를 방출했다. "제가 그렇게 애교 있는 편이 아니"라면서도 입을 귀엽게 내밀고 브이를 한 손을 토끼처럼 머리에 갖다 댔다. 그런가 하면 7년 간의 연습생 시절로 다져진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공개하는 등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말미에는 영화 '이프 온니'의 OST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을 부르며 SM의 비밀병기다운 보컬 실력까지 자랑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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