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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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김명민 "유아인과 연기, 설레고 기대돼"

기사입력 2015.09.30 15:09

정지원 기자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김명민 유아인이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명민 유아인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유아인은 "이방원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접했지만 젊고 어린 시절의 인간 이방원의 면모가 충분히 다채롭게 그려지진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작가님이 인간적인 이방원을 엿볼 수 있었다. 선 굵은 캐릭터의 이면을 짚으시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주시는 것 같다. 나도 가능한 한 다양한 면모를 퍼즐처럼 꺼내서 연기할 것이다"고 답했다.
 
김명민은 "작가님이 만든 정도전은 내가 할 게 많지 않다. 사전에 준비하지 않아도 연기할 수 있었다. 또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할 게 많다. 정도전을 상당히 입체적으로 그렸다. 대본을 보며 3D, 4D의 정도전을 만나고 있다. 지금도 머리 속에는 대본에 대한 고민이 있다. 정도전을 잘 써주셨는데 내가 연기를 못하면 어긋난 정도전을 시청자가 보게 될 것이라 고민이 많다. 상상할 수 없는 정도전의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민은 "유아인과는 두 번 촬영했다. 예전부터 작품을 같이 하고 싶었고, 후배지만 싹이 보이는 배우라 생각했다. 앞으로 유아인과 해나갈 연기가 설레고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사극 본좌라는 말을 김명민에게 하더라. 그런 분과 연기하려니 많이 힘이 달리고 두렵다. 애쓰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배우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출연.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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