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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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SV' 임창민 "나는 평범한 투수라고 생각"

기사입력 2015.09.29 17:4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마무리 임창민이 시즌 3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임창민은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구원 등판해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0세이브를 따냈다.

6-5로 팀이 한 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민은 선두 타자 스나이더에게 중전 안타와 후속 타자 서건창에게 희생 번트를 내줘 1사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고 넥센 타자들과 승부했다.

1사 2루에서 임창민이 상대한 타자는 박병호였고, 그는 강타자를 상대로 삼구삼진을 빼앗아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임창민은 후속 타자 임병욱마저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냄과 동시에 시즌 30세이브를 따냈다.

경기 후 임창민은 "기분이 좋다"며 "감독님이 기회를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나는 평범한 투수라고 생각한다. (김)태군이가 나이는 어리지만 펴안하게 잘 이끌어 준 것이 큰 힘이 됐고,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목동, 권태완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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