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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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경문 감독 "임창민 어려운 상황에서 세이브 기록해"

기사입력 2015.09.29 17:4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가 2연승을 내달렸고, 넥센 히어로즈는 4위로 추락했다.

NC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 재크 스튜어트의 6⅔이닝 4실점 투구와 3회 '빅이닝'을 만들어낸 타선의 힘으로 6-5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NC는 81승째(2무 56패)를 기록했다.

승부는 3회에 갈렸다. NC는 0-3으로 뒤진 3회초 공격에서 모창민의 희생플라이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를 엮어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NC는 2사 1루 상황에서 조영훈이 바뀐 투수 김택형의 2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또한 9회말 6-5 한 점 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민은 박병호에게 삼구삼진을 빼앗는 등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운이 많이 따랐던 경기였다"며 이에 덧붙여 "임창민 선수가 올해 첫 마무리를 맡아 잘해주고 있다.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 세이브를 기록해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한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목동, 권태완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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