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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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치열한 순위 싸움 속 역대 두번째 '700만 돌파'

기사입력 2015.09.27 17: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역대 2번째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누적 관객 694만 4168명(평균관객 1만 152명)이 야구장을 찾은 가운데 이날 2만 9536명이 추가로 관객이 입장을 해 총 700만 9005명 관중을 달성했다.

올시즌은 추위와 우천으로 관객 수가 다소 주춤했던 3~4월을 지나, 5월의 본격적인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전월 대비 약 26.8%의 관객이 증가하는 등 KBO 리그 첫 800만 관객 돌파에 청신호가 켜진 듯 했다. 그러나 5월말 발생한 메르스의 영향으로 6월 평균 관객수가 전월 대비 약 35.1%가 급감했다.

그러나 메르스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된 7월과 8월에는 본격적인 순위싸움이 전개되면서 전월 대비 평균 관객수가 각각 13.1%과 13.5%의 증가 추세로 돌아섰고, 8000명대였던 평균 관객은 다시 1만명을 회복했다.

700만 관중은 지난 2012년 715만 6157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지금과 같은 수치가 이어진다면 KBO리그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잠실구장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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