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운이 좋았던 홈런이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2-4로 승리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었다. 브라운은 0-0 동점 상황이었던 2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넥센의 선발 김상수를 상대해 실투를 받아쳐 정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27호 홈런.
경기 후 브라운은 "좋은 타이밍에 좋은 스윙이 나왔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홈런이 운이 좋아 나왔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팀이 승리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타석에서 초구 희생 번트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브라운은 "이후 따로 노린 공은 없었고, 최대한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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