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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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⅔이닝 무실점' 함덕주 "점수 안 준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

기사입력 2015.09.24 18:57 / 기사수정 2015.09.24 18: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함덕주가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팀 승리를 지킴과 동시에 불펜 부담을 최소화했다.

함덕주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 맞대결에서 이현호에 이은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함덕주는 3-2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라와 8회 2사까지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비록 7회 1사 2,3루, 8회 무사 2,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함덕주는 2⅔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함덕주가 중간에서 잘 버텨준 덕분에 두산은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고 더블헤더 2차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함덕주는 "(이)현호 형의 승리를 지켜주고 싶은 생각이 강했다. 위기를 자초하기는 했지만 한 점 차라 무조건 점수를 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전력 투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함덕주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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