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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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심판합의판정, 아끼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09.23 17:47 / 기사수정 2015.09.23 17:53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지난 경기에 심판합의판정을 시도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4차전을 앞두고 "22일 NC전에서 아쉬웠던 장면은 5회말 공격에서 3루 진루를 시도하던 (박)한이가 아웃이 된 것이었다"며 "심판합의판정을 시도하려고 더그아웃 밖으로 나갔는데 김재걸 코치하고 (박)한이가 확신을 주지 않아서 신청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NC전에서 삼성은 2-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 박한이가 2루타를 쳐내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서 박해민이 희생 번트를 실패했지만, 2루 주자 박한이는 3루 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손시헌의 송구를 받은 지석훈이 태그를 했고, 판정은 아웃으로 결정이 됐다. 그러나 방송사 중계 화면으로 판단했을 때, 명백한 '세이프'였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코칭스태프와 식사를 하면서, 애매모호한 상황이면 무조건 하자고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선발 로테이션에 빠져있던 알프레도 피가로는 지난 22일 불펜 피칭을 가졌고, 총 24개의 공을 뿌렸다. 류중일 감독은 모래까지 몸상태를 확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3일 kt전,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한이(우익수)-박해민(1루수)-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채태인(지명타자)-박찬도(중견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 순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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